안녕하세요
30대 직딩입니다.
일주일에 4번, 하루 여섯시간씩
직장이 끝나고 투잡으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한지 벌써 일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부쩍 매니저의 짜증? 신경질? 띠꺼움? 이 도를 넘어
심해지는데 진짜 왠만하면 참다.....참다참다 화가 올라오네요.
구타를 유발하는
매니저의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니저랑 10살넘게 차이가 납니다.)
1. 인사 안받음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대꾸도 안함)
* 최근에는 퇴근할 때 고생하셨습니다 라고 했는데 말을 씹더군요. 허허허허........이유라도 알려줘라...
2. 감정기복 심함 (자신이 기분 좋으면 웃고, 기분 안좋을땐 신경질적 말투와 행동)
3. 지시형+불쾌형 말투 사용
- "이거 끝나면 저거 하세요", 저거 준비해놓으세요. 왜 이걸 이렇게 하셨죠? 제가 그러라고 했나요?"
- 좋게 말할 수 있는 것들도 상대방이 불쾌하게 자주 말함. 습관이 된 듯함.
- 매니저가 오해한 경우, 침착하게 사유를 말해줘도 수긍하는 제스처가 아닌 그냥 무표정, 무대답으로 가버림
4. 일의 양이 사람에 따라 달라짐
- 예를들어 일을 할떄 중간에 주문이 없는 시간은 다음날 사용할 재료들을 손질 및 준비해둠. 그래야 다음날 수월함
그런데 반대로 제가 출근하면 재료들이 손질 및 준비가 안되어 있음. 전날 같은타임에 일하는 애는 이걸 안한다는 얘기임.
이런 경우, 주문이 많은 날은 주문도 쳐내면서 재료 손질 및 준비도 해야해서 너무 바빠짐
이걸 매니저한테 어필을 해봐도 개선이 안됨 (다른시간대 알바는 매니저와 같은 성별에 같은 나이대임...)
다른것들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진짜 열받게 만드네요...
현재 여러 사유가 있어서 투잡을 계속 해야하고,
가게 위치,급여 등 여러 조건은 지금 있는 곳이 적합합니다.
유일하지만 너무크게 빡치는게 이 매니저죠.
사장은 착합니다. 근데 매니저의 이런 성격을 염두해서 그러는건지
제 근무시간을 이 매니저랑 최대한 붙입니다.
(참고로 이전에 알바들 몇명이 이 매니저 때문에 그만뒀습니다.)
(사장은 이 매니저를 못짜릅니다...여동생이거든요...)
이런 경우 보배형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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